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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옛날꺼/Art + Culture

데이빗보위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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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보위!

글램록의 아이콘 1947년생 마지막 두자리를 바꾸더라도 나보다 나이가 많네~

이건 홍대에 붙은 포스터다.

홍대에서 데이빗 보위가 콘서트를?

ㅋㅋㅋㅋ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치며 성우를 하는 내 친구의 미니콘서트

저렇게 꾸며놓으니 정말 데이빗보위같군..

환갑이 넘은 나이에 하고싶은 것들은 다하고 산다.

와이프도 함께 공연을 돕는다.

도대체 서양이들은 이런 사고방식은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

과연 한국에서도 60이 넘는 나이의 결혼한 커플들이 이 몸매를 유지하며 이 패션감각을 가지고 신중현 같은 아

티스트를 cover할 수 있을까?

글쎄.... 아마 세상에 이런일이 그딴 프로에 나와서 화제가 되겠지...

간혹 외국인 친구들을 만날때면 정말 한국에서의 삶이 획일화 되었고 그 안에서 나의 색을 잃지 않아야겠다는 다짐을 해보곤 한다.

어제는 일본인 친구에게 연락이 왔는데 아프리카에 살려고 간다고 한다.

I said " 너 영어도 못하잖아" "돈은 어떻게 벌고~"

She said " 친구가 한 명 있고, 영어는 어떻게든 될꺼고, 장사좀 하면 되지 않을까?

이런 사고방식들은 과연 어디서 오는 걸까.... 정말 나를 부끄럽게 만들고 그녀를 존경하게 만든다.

나이도 20대 중반...ㅋㅋㅋ

아무튼





DGBD에서 갖는 작은 무대

공연장도 정말 할렘스탈~



안을 들어왔더니 이건 한국이야?

미국? 이태원?

대부분이 외국인 ...

친구들좀 불러줬나보다~ ㅋㅋ



나의 자리는 2층의 클럽의 vip룸 같은 곳

이층의 난간에 걸쳐 내려다보는 재미~

크~~  좋다~







드디어 데이빗 보위 등장!!!

싱크로율 100%다

마이크 상태, 음질이 별로라서  노래의 싱크로율도 90%이상 ㅋㅋ

반응도 좋다~







연주도 수준급이였구 의상까지 완벽하게 준비

외국인들 이런거 참 대단하다

그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이날 공연에서 느낀 것을 잊지말아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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