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옛날꺼/Story16 뻥튀기 오랜만에 뻥튀기가 먹고 싶어서 어렵게 뻥튀기를 만들어주는 곳을 찾아서 뻥튀기를 들었다. 오랜만에 보는 뻥튀기 머쉰~ 예전에는 아저씨들이 직접 손으로 돌리던 기억이 나는데 요즘은 이것도 모터로 돌리네 뻥튀기가 미래에도 없어지지 않는다면 조만간 노트북을 열고 마우스로 컨트롤하며 뻥튀기를 튀기는 모습을 볼 것 같다. 깡통에 옥수수와 쌀 누릉지를 붓고 적당한 양을 넣어주고 잘 익혀주고 뻥이요~~~ 를 외치고 터트려주면 맛있는 뻥튀기 완성 예전에는 평범하게 먹었던 , 따른 과자를 사달라고 불평하며 먹었던 뻥튀기가 요즘은 먹고 싶은 과자가 되었다. 화학조미료에 혀가 길들어져서 자극적인 맛에만 길들여졌다. 혀도 상업화에 노출 상업혀가 되었다. 몸에 좋은 것은 점점 멀어지고 몸에 좋은 것들은 점점 사라져간다. 과자값도.. 2012. 1. 26. 일본친구와 강추위속 쇼핑 일본 친구놈 쉴 생각을 안한다. 나에겐 지금 일년에 한번뿐인 휴식이라고.. 좀 봐주라 그렇게 열정적인 쇼핑은 이제 그만~~~~~~~~~ 오늘은 무얼 하고 싶냐고 하니 이대에 가고 싶단다. 춥다고 난리를 치면서도 옷을 보면 눈이 빤짝거린다. 이대에 사람도 없다. 춥긴 춥나보다. 바지 하나를 산 후, 밑단을 줄이러 가끔가는 수선집 아줌마가 너무 친절해~ 많은 실들이 이렇게 정리되어 있는 것 만으로 멋진 디자인이 완성된다. 무슨 예술작품같은 느낌... 멋지다~ 5년간 하나씩 늘려가며 이 완벽한 작업실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대단하시다~ 이날도 한가한 틈을 사서 설날 음식을 준비하시는 이모님~ 정신차려야겠다. 젊은 놈이 난 ..... 부끄러워진다~~~~ 추워서 밖을 걷는게 힘들지만 가로수길은 한번도 가지못한 놈을 .. 2012. 1. 24. 설날 선물 이번 설날에는 특별한 선물들을 받았다. 일본에서 공수받은 전복! 이런식으로 전복을 판다는 것 자체도 신기하고 부모님이 말씀하시길 이 정도 크기의 정복이라면 정말 정말 비싸다고 하는데.. 암튼 신기! 우리나라 골뱅이 통조림에 들어 있는 방식인 것 같은데 난 아직 먹어보진 못했지만 아부지 말씀이 국물도 정말 맛있다던데.. 가족들이 다 먹기 전에 시식을 해봐야겠다~ 다음 선물은 장뇌삼! 우 후 훗! ~ 잔뿌리 하나마져도 다 먹어야 한다며 몸에 열이 많은 관계로 안 먹는게 좋다고 판단 도망당기는 중! 그래도 맛은 봐야지 몸에 좋다고 하니~ 역시 산삼은 산삼인지라 뭔가 더 사람같이 생긴 것 같구 정말 인간의 몸에 좋을 것 같은 포스를 풍긴다. 한우 값때문에 난리가 아닌데 그래도 여전히 갈비는 몇십만원대~ 누나 때.. 2012. 1. 22. 귀여운 강아지 베티 (코고는 강아지) 게으름의 결정적 생명체 베티! 계단을 올라가기도 귀찮아서 안아서 옮겨달라고 불쌍한 눈으로 쳐다보는 연기도 최고다 그래 2층으로 올려주지 뭔가 자기딴에는 하고 싶은 일겠지... 무거운 짐을 옮길 때와 같은 척추의 압박을 이겨내며 옮겨주었다. (이게 돼지인지 시추인지...) 내려놓자마자 내 방으로 터벅터벅 걸어간다. 그리고 이불속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호흡곤란을 막고자 얼굴을 이불밖으로 살짝 내민다. 그 . . 리 . . 고 잔다...... 그리고 몇 시간 후.... 눈을 뜨고, 고개를 들고, 설며 저러다 죽진 않을까? 하는 나의 걱정을 씻어주고 잠깐 이불 밖으로 나와 깨어있음을 30초 정도 보여준 후, 그 다 음 엔 하품을 토해낸다~ 그 . . 리 . . 고 존...다..... 그 . . . . 리 . ... 2012. 1. 15. 오사카 여행 3 드디어 오사카의 마지막시간 볼때마다 친구에게 물어보는 자동차 우리나라는 이렇게 봉고스타일 차를 약간 영업용이나 학원차 정도로 낮게 보지만 일본에서는 특별히 가족이 많지 않더라도, 혹은 나이가 많지 않은 젊은이들도 이런 승합차 스타일을 선호한다. 한국인으로써 아직 그 감성을 느낄수 없지만 한가지는 알 것 같다. 디자인 이쁘다~ 일본에서 정말 많이 팔리고 있는 차중에 하나라고 하는데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항상 까먹네~ 난 일본의 쇼핑몰이 좋다. 한국의 쇼핑몰은 웬지 백화점과, 대형 할일마트 , 그리고 동대문 정도의 느낌으로 굳어진 느낌이지만 일본은 이 모든 것들을 섞어놓은듯한 쇼핑몰이 많다. 겨울에는 시원하게 여름에는 따뜻하게 안락한 공간에서 쇼핑이나 또는 놀기가 가능하다. 광자가 하는 말~ 일본은 쇼핑천.. 2012. 1. 13. 오사카여행2 31일 마지막 날이다. 친구가 오사카 성에서 행사가 있을수도 있다고 해서 저기 멀리 보이는 오사카성으로 강행군. 오늘 하루종일 쇼핑하느라 걸었는데 또 한참을 걸어야하는군 하지만 무언가를 볼 수 있다는 기대로 군대의 행군을 떠올리며... 20분 정도 열심히 걸어서 드디어 오사카성에 도착. 가까이에서 보니 역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드네. 조명에 더 위엄있어진 오사카 성. 친구에게 물어보니 예전의 모습 그대로는 아니라는 군. 어쩐지 너무 새 건물 냄새가~ 웬지 닌자가 되서 몰래 침입해 적장을 암살하고 싶어진다. ㅋㅋ 이곳에는 생각보다 크게 하는 행사가 없어서 일정을 급 변경. 오사카의 바다 앞 관람차가 있는 텐포잔으로 출발 역시 차들이 만차에 주차할 곳이 없네 근데 날이 추워서 그런지 사람들은 한명도 나와있지.. 2012. 1. 11. 오사카여행1 오사카에 도착하자마자 신칸센 역에서 친구를 만났다. 친구가 늦어서 사람들을 구경하는데 역시 패션들이 화려하다. 기후와는 달리 사람들이 서울만큼이나 많아서 급 적응안됨~ 친구의 차를 타고 부모님께 인사드리러 가자고 했더니 인사필요없다고 놀러가잖다~ 멋진 곳을 데려가겠다고 하더니 저 건물을 가고 있단다 예전에 이곳에 살았을때는 없었던 건물인데 아마 새로 지은 건물은 듯. 규모가 엄청났는데 저곳에서 요즘의 오사카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어깨에 힘이 들어간 친구녀석 살짝 기대를 하면서 오사카 속에서 달리고 있다~ 밑에서 위를 올려다보니 높이가 엄청나군 어떻게 만들었는지 신기할 정도로 구조가 신기하다. 외국 사람들이 한국의 건물 디자인이 재미없다고 생각한다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이런 건물들은 외국인인 나로써는 입이 .. 2012. 1. 9. 일본여행 3 오늘은 일본 여행 3번째 시간 TV에서 한류 열풍에 관해 요즘 관련 방송이 많은데요. 어느 정도인지 살펴볼까요? 먼저 아래를 보시죠~ 카라뽑기 입니다. ㅋㅋㅋㅋㅋ 카라 사진이 들어있는 열쇠고리 같은 것을 뽑는 건데요 . 돈아까워서 못해보겠더라구요. ㅎㅎㅎ 300엔이니까 한국돈은로 5천원가까이 되겠네요. 보여드리고 싶은 뽑기가 하나 더 있는데요. 자~~~ 기대하시라~~ 아시아의 프린스 '장근석' 입니다. 장근석 뽑기 장근석 열풍도 대단하죠? 음반가게에 갔는데 정말 깜짝 놀랐어요. 이렇게 소녀시대 DVD, CD등을 파는 코너가 따로 만들어져 있구요. 카라코너도 있고 빅뱅코너도 있어요. 노란색 앨범은 슈퍼주니어네요. 이렇듯 일본에서 직접 느낀 한류열풍은 정말 대단했어요. 한류때문에 기획사들과 가수들이 정말 돈.. 2012. 1. 8. 일본여행 2 내가 좋아하는 토이자라스에 왔어요. 이곳은 일본의 장난감 백화점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정말 신기한 장난감이 많아요. 장갑까지 붙어있는 귀여운 옷이 있어서 한컷~ 우리나라에도 교보문고같은데서 볼 수 있는 장난감인데 이름이 기억이 잘 안나네요. 자세히 들여다보세요 디테일이 아주 죽이죠~? 오븐도 귀엽고 오븐뒤에 밀가루자루가 있네요 ㅋㅋ 이렇게 집앞에 밭도 가꿀 수 있어요. 밭에 양배추도 심고 홍당무도 심고 너무 귀엽네요 오른쪽에 모종도 보이고 무엇보다 밭에 물을 주는 수도와 호수가 너무 귀여워요. 그럼 실내의 모습은 어떨까요? 목욕탕과 화장실인데 정말 죽이죠? 세면대, 수건걸이, 변기청소기, 락스통도 보이고 오른쪽의 욕조에서 목욕하고 싶어지네요. 너무 귀엽죠? 요즘 일본에서 유행하.. 2012. 1. 6.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