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의 한강 포스팅입니다.
이날은 친한 친구가 전화를 해서 갑자기 만나자고 하더라구요.
직장일로 스트레스가 많다고 해요..
그래서 친구와 함께 한강에 기분전환을 하려고 갔어요.~
그때 느낌을 기억하고 싶어서 사진을 찍었는데요 아이폰도 밤에는 사진 퀄리티가 약하네요~
밤이지만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한강을 즐기고 있네요.
특히 운동을 하는 사람들과 데이트를 하는 커플들이 많아요.
밤의 한강은 정말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그리고 시원하기도 하구요. 물만 깨끗하면 좋을텐데..
밤의 한강의 경치는 정말 너무 좋네요~ 물위에 비추는 가로등과 한강 다리의 불빛들이
정말 아름다워요.
이곳은 예전에는 걸어서, 자전거로 다녔는데 이젠 어른이 되어서 차를타고 가는데
언제가더라도 특별한 느낌이네요.
오랜만이라서 그런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밤 낚시를 즐기는 분들도 많았는데요
고기는 별로 안잡히는 것 같아요. ^ ^
저는 낚시의 매력을 아직 몰라서 .... 하지만 낚시를 좋아하는 분들은 꼭 고기를 낚기보다 세월을 낚는다고들 표현하시더라구요
농구를 즐기는 학생들
지금은 밤 12시 정도입니다.
다들 운동합시다~~
깜깜한 잔디밭 위에 불빛이 보여서 자세히 보았더니
작은 텐트속에서 사람들이 놀고있네요.~~
완전 캠핑.
부러워요ㅜ
불꽃놀이도 하네요 ~~ 제가 예전에 불꽃놀이 할때는 이상한 아주머니가 막 모라고 하던데
요즘은 그런분들 안계시네요~ 억울해!!
한참을 걷다보니 배가 고파졌어요 ..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라면으로 결정했어요.!!
한강에서 밤에 먹는 인스턴트 라면은 정말 끝내주죠~!
라면과 달걀을 사고~
스프를 이렇게 넣고
가게 입구의 이 기계에 놓으면 즉석에서 라면을 끊여줍니다.
라면이 끊을때쯤 계란도 넣어주고
맛있는 라면이 완성!!
자 한입 먹어볼까요? 앗 침떨어지네요~~
오뎅도 따로 집어넣었어요 맛있겠죠?^^
배두 부르고 친구와도 편한 대화를 나누고
슬슬 졸리네요.
이제 집에 가야겠어요~
이상 밤의 한강공원이었습니다.
이건 지난 여름이라서 정말 좋은 날씨였는데
요즘은 겨울이라 날씨가 추워져서 차안에서 감상하셔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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