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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옛날꺼/Organic + Vegetarian

세계 유기농 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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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남양주에서  열린 세계 유기농 박람회를 소개해 드릴께요.~

저번에는 서울의 COEX 에서 유기농 박람회가 열렸는데


이번 박람회는 다른 나라의 브랜드나 제품들도 많이 소개가 되었네요~.

 
 


 

이 날은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화창한 가을 날씨.~


 



처음 눈에 들어온 것은 지푸라기로 한국의 전통 신발이나 인형을 만들고 있는 전통공예 부스
우측에 보이는 기계가 지푸라기를 엮어주는 기계였던 것 같아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너무 열심히 공예품을 만들고 계시더라구요.
지금 입고 계신옷도 전통의상입니다.




자개로 만든 가구들인데요. 예전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나이가 먹을수록 자개에 관심이 생기더라구요.
뭐랄까?  서양스타일의 가구들과는 달리 깊음이 느껴진다고나 할까?
물론 자개장도 자개장 나름 디자인이 중요하겠지요.




최근 한국의 전통 자개 무늬에 관심이 생겨서 구경했습니다.





이 옷장이 너무 이뻣는데요... 가격이 1000만원이 넘네요. - -
카메라에 색감이 표현이 정확이 되지는 않았는데 연한 핑크색 장이였는데 자게의 디테일이 정말 좋았어요.

자게장은 보통 어르신들의 이미지가 강한데요. 이렇게 고급스러운 느낌을 보니 쓸일은 없겠지만
웬지 사고 싶은 충동이....돈도없으면서...ㅎㅎㅎㅎ

 



여긴 유기농 김치 , 아이들을 위한 안 매운 김치도 있었습니다.
안 매운 김치는 머랄까 일본에서 반찬으로 나오는 그런 김치 느낌에
약간 달콤한 맛까지 있더라구요.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지만 배 인지 어떤 과일로 단맛을 넣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네요.



이게 정말 신기했던 거였는데요.

이건 새로나운  붉은 대게 국물맛의 쌀국수 라면이예요.

국물을 먹어봤는데 정말 대게 국물맛이 나서 깜짝놀랐어요.

살까말까 하다가 그냥 왔는데  후회가 되네요. 시중에 금방 판매될줄 알고 안 샀는데 아직까지 안나오는거 보니
지역 특산물인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신기한 맛!!! 



한복을 입을 안내원들이 보이네요.~   살짝 싼티나죠 ㅋㅋ  이런데 비싼 한복을 입기는 무리..
이해합니다.~~


이런 곳에서 인삼술이 빠져서는 안되겠죠? 저것을 먹으면 힘이 불끈불끈 솟겠지요?
 다른 건 몰라도 투명한 술병에 진짜 인삼이 보이니까 비쥬얼적으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관광상품으로도 좋을 것 같구 외국인 친구들에게 선물해도 좋을 것 같네요.

가을 하늘은 정말 깨끗하네요.~^^  풍선에 매달리고 싶어요~





한우의 시식코너 입니다. 줄이 줄어들지가 않아서 맛보는 것은 포기했어요 ㅜㅜ
유기농 박람회라서 그런지 웬지 채식주의를 해야할 것 만 같고 건강을 챙겨야할 것 같은 느낌
암튼 소고기 다들 너무 좋아라하셔~~


이곳은 실내 행사장




실내는 이런 느낌이에요. 넓은 공간에 임시 부스들이 블럭 형태로.




잔디도 팔고 있네요.
저런것좀 집에다가 깔아놓고 싶네요. 메뚜기도 심고 , 방아깨비도 심고.ㅎㅎㅎ



유기농 재료로 만든 수제 비누




여러 사람들이 줄을 서서 경품행사에 참여하고 있어요.
다들 아시죠? 원판 돌려서  꼬챙이 던지는 건데 역시 어르신들의 참여율은 최고!!

상품도 별거 아니였던 것같은데 ..다들 재미로 한번 씩 해보시는 것 같아요.



누룽지도 있네요
예전에 물을 누가 사먹어 ~~ 그런 시절이 있었는데 이젠 누릉지도 상품으로 많이 판매되고 있네요.
영양간식으로 인기가 높죠?
저는 이 부러질까봐 싫더라구요. 약간 말랑말랑한 누릉지 아시는 분들이 있으실지 모르겠는데
거기에 설탕 뿌려서 먹으면 맛있는데...


막걸리의 인기가 높아면서 정말 다양한 막걸리들이 새로 나왔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복분자 말걸리도 보이네요.




집에서 많은 장소를 차지하지 않고 간단하게 야채를 길러서 먹을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

신기하네요~

여기에 상추도 심고 깻잎도 심고 고추도 심고 하면 기본적인 채소는 자급자족이 가능할 것 같아요.

채소값 폭등에도 끄떡없을 것 같네요.  부지런한 분들은 도전해보세요~ 

인터넷에서도 판매하는 것 같아요.



와우!!!!~~ 채소 천국
야외 행사장의 야채밭 정말 시골풍경이네요.  위에 뒹글르고 싶네요



가을 분위기 팍팍 느껴지네요. 허수아비 bro~입니다.

허수아비 얼굴이  순백 아기 피부입니다. 보통 허수아비들이 대머리인것에 비해 머리털도 가지고 있군요

새들도 앉아있고 팔은 아프겠지만 행복한 표정에 안심!



Food court 입니다.



떡갈비!

에는 떡이 들어있어요.~
 
사실 떡이 안들어 있는 줄 알았는데 ...저는 고기만 먹고싶어요~




와플로 만든 와플꼬치

가래떡 구이

이곳에서 가장 먹고 싶었던 해물파전



점심을 먹고 휴식중인 할머니 할아버지들^^

저도 반찬 몇가지를 샀는데요. 일본에 수출되는 제품인지 일본어로 표기되어 있네요.?~
맛은 집에서 엄마가 만들어 주신  집 반찬 맛




좋은 재료로 만들어서 그런지 맛있어요.!!

좋은 날씨에 좋은 여러가지 제품도 보고 공부도 되는 좋은 날이었어요~

한개 아쉬운 것이 있었다면 뭔가 고급스러운 축제를 기대했는데 시골의 재래시장같은 분위기만 있었던 것과 주차장이 없어서 몇km 밖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버스를 타고 행사장에 다시 가야했던 점
다음부터는 조금 더 섬세한 배려가 있는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세계 유기농 박람회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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