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정말 유명한 술집이죠?
아마 홍대에서 가장 유명한 술집 중에 한 곳이 아닐까 싶네요
젊은이들의 거리, 홍대에 있는 성인들을 위한 장소. 밤과 음악사이
이곳은 7080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가게인데,
옛날의 그리운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그 사람들의 편안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같이 즐기는 것도 좋겠습니다.
나무로 된 낡은 느낌이 매우 친근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많은 손님들이 줄을 서서 들어가기 때문인지 입구가 넓어요
언제 가도 손님이 가득한 활기찬 느낌의 매장안 모습
우리가 갔을 때는 목요일이었지만 역시 꽉 차있었습니다
7080년대를 연상시키는 낡은 조명과 옛날 스피커가 있고,
실제로 옛날에 사용되던 오래된 흑백 TV도 있습니다.
이렇게 그리운 물건들을 많이 있어서 정말 옛날 추억이 되살아납니다.
오른쪽의 사진들은 벽에 장식된 옛 가수들의 음반 재킷.
이런 인테리어로 30~ 50대 사람들에게 자신의 어린 시절의 그리움을 불러일으키는 곳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드리자면 서태지와 아이들, 듀스 , 강수지, 변진섭 등등..
이런 느낌의 가수들의 노래가 주로 나오고 , 분위기가 올라가면 모두 그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춥니다.
20대 들의 클럽문화를 30대 전, 후 40대 들을 위한 느낌으로 바꿔 놓은 느낌
하지만 그 느낌이 성인 나이트처럼 촌스럽거나 저질스럽지 않은
웬지 일렉트로 , 힙합 음악을 즐기는 20대들에게 우리들도 우리만의 분위기가 있다고 말해주는 그런 느낌?
(요즘은 워낙 유명해져서 20대들도 많이들 방문하고 있네요)
그리고 이 가게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한다면!
바로 신청곡을 종이에 적어가지고 가면 music box에서 DJ가 레코드를 걸어준다는 점이에요!
지금 유행하는 라운지, 힙합, 재즈, 그런 음악들이 아니고
추억이 담긴 그리운 가요, 옛 노래들만이 가능합니다.
그래서인지 이곳은 항상 언제나 그리운 음악이 흐르고 있습니다..
함께 노래 부르는사람, 춤을 추는사람, 푸념하는사람, 추억 이야기에 꽃피우는 사람.
그리운 음악을 들으면서 즐겁게 술을 마시고.. 왠지 모두행복한 얼굴을 하는 그런 곳
메뉴판인데요 레코드판을 메뉴판으로 만들었어요! 귀엽습니다
전체적으로 가격도 아주 저렴하고, 술은 특별한 메뉴를 제외하면 3,000원에서 10,000원 정도.
안주는 10,000원에서 20,000원 정도입니다.
기본 안주. 뽀빠이~
옛날 학교 앞 문방구 에서 팔고있던 그리운 과자.
과자먼저 다 먹고 별사탕은 아껴뒀다가 먹었던 기억이나요~
팔봉산 생막걸리 7000원
생 막걸리.
저 주전자와 저 양은 사발 때문인지 막걸리 맛이 더 좋네요
모듬전 20000원
가게의 간판 메뉴 모듬전.
여러가지 야채와 두부와 소시지 등을 계란에 찍어 구웠는데요~
막걸리와 잘 맞는 안주죠~~
이날은 뒤테이블 손님들고 합석도 하고 같이 춤도 추고 너무 너무 재미있는 하루였어요~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계시면 강추입니다. 나이는 많을수록 재미도 올라갑니다 ㅋㄷㅋㄷ
줄서기가 귀찮아 요즘은 자주 못가는 최고 인기집.
안가보신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한번쯤은 꼭 가보세요~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10-1 증광빌딩 1F
02-332-7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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