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맥이 땡기는 날
늦은 저녁이지만 맛있는 치맥을 찾아 배회하다가
너무 추워 보이는 곳에 들어간 곳
치르치르
겉이 화려하면 맛이 없는 법
아무 기대없이 보통만 해주길....
너무 쉽게 눈에 띄어서 찾아가긴 쉽겠다.
이곳은 치르치르
조명이 닭장을 연상시키는 느낌?
치킨집 치고는 인테리어에 신경을 쓴 것 같다.
내부도 꽤 넓은 편
전반적으로 목재를 이용한 인테리어라서 따뜻한 느낌..
분위기 up된 친구놈들..ㅎㅎ
벽에 붙은 매뉴를 봤더니 치킨은 없고 이상한 메뉴가 많아서 깜짝 놀랐다.
이거 낚인거 아니야?
요기 그냥 치킨은 없어요?
메뉴 가져다 드릴께요~
다행이 일반적인 메뉴 많다~
"우린 단지 후라이드 치킨이 먹고 싶다고!"
칵테일 bar 같네
친구 녀석들이 뼈 뜯어먹는 걸 싫어해서 우린 언제나 뼈없는 순살 치킨만 시킨다.
위의 메뉴는 순살 후라이드치킨에 매운 소스를 부어줌
마늘과 파가 함께 나오고 너츠도 들어있음
요거 요거 맛있더라
소스도 먹기 거북할 정도로 매운게 아니고 살짝 매운 정도...
아~~~~ 맥주가 땡긴다. 이곳의 특징이 2000c 3000c 이런게 없다.
400c 이랑 암튼 1000c 보다 작은 두가지 정도 있었던 것 같은데...
체크!
큰 맥주들은 없다!
그럼 이곳의 치킨
가장 중요한 맛은 어떨지?
제 점수는 요~
.
.
.
.
맛.있.다.
치킨 정말 부드럽고 괜찮다
맛있다.
홍대에서 먹어본 곳 중에서는 안심하고 갈 정도는 되는 것 같다.
위 메뉴는 일반 순살 후라이드 치즈소스에 찍어먹는 메뉴
내가 맘에들었던 조명
닭털이 ...ㅋㅋ
이곳에 재밌었던 것이 닭발 모양의 집게로 치킨을 들고 먹을 수 있어서
손을 더럽히지 않아도 된다.
닭발로 닭을 집어 먹는다..
깊이 생각하면 안된다.. ^^
예전 사극보면 나오는 계란 집..
귀엽네
아무 생각없이 들어갔는데 좋았던 치르치르
다음에 한번 더 가보고 싶어진 치맥 집!
친구들이 다 만족해 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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